요즘 참 많이도 비를 맞는거 같다....
길을 걷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흠뻑 젖기도하고...
어느 커피 숍에 앉아 창밖을 바라 보다 문득 하늘을 보니
곧 울것 처럼 잔득 찌프리고 있다....
내가 집에 갈때 가지는 울면 안되는데 하고 생각을 하지만...
내가 커피 숍 문 밖으로 나가는 순간 참았던 눈물을
한꺼번에 흘려 내 몸을 흠뻑 적신다..
지금도 창밖엔 구슬프게 비가 내리고 있다..
차작하는 소리와 탁탁하며 창을 두드리는 소리...
그 비가 내 맘을 아프게 그렇게 두드리는 것 같다...
그래도 이 비는 내일 이면 그치겠지...
하지만 내 맘 속에 흐르는 비는 언제 그칠지 나는 정말로 모르겠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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